[이태원클라스] 복수는 성장 에너지다
전습록 141조목
보내온 편지에서 말하길: 양주와 묵적이 인의를 행하고, 향원이 충과 신을 어지럽혔으며, 요임금 순임금 자지가 선양하고, 탕왕 무왕 초의 항우가 방벌하고, 주공 왕망 조조가 섭정한 것은 아득하여 증거가 없는데, 또한 어찌 마땅히 따르겠습니까? 또한 고금의 사변, 예악과 명칭과 사물에서 살펴서 알았던 적이 …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1)
맹자 양혜왕(상) 7장을 살펴보자. 처음에는 양혜왕, 그 다음은 양혜왕의 아들인 양양왕이 등장하였는데 이번 장부터는 제선왕이 등장한다. 당시 제나라는 위나라와 버금가는 상당한 국력의 나라였으며, 제선왕은 당대에 있어서 만큼은 나라를 잘 다스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선왕은 맹자를 포함한 제자백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
사람을 아끼는 것이 으뜸이다
오늘은 양혜왕(상)편 6장이다. 6장에서는 양혜왕이 아닌 양양왕이 등장한다. 양양왕은 양혜왕의 아들이다. 맹자가 사람들에게 남긴 표현에 의하면, 양양왕은 임금으로서의 위엄이나 볼품은 없었나 보다. 한문 해석에서 見은 '볼 견'과 '나타날 현' 두가지 의미와 음을 갖고 있다. 위 문장에서는 두 가지 모두 어색하진 않다. …